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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알짜정보

5인 가족 11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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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나갈 수 없어서 많은 분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가시죠? 저도 작년이 저희 아버지의 환갑이셔서 가족여행을 준비해서 다녀왔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다보니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곳 위주로 코스를 짜게 되었고 그날의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서 즉석에서 일정이 바뀌기도 했었어요! 저희는 5인 가족이고 가족단위로 제주도로 여행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여행코스를 소개해볼까 해요. 저희 가족 여행의 후기이자 여행지 추천 포스팅입니다!

 

 

5인 가족 제주도여행지 추천


 

 

여행코스 계획할실 때 참고하시라고 저희 가족의 여행경비와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삼남매로 이루어진 5인 가족이고 경비는 2박 3일에 항공편과 렌트비까지 모두 포함하여 200만원 입니다.

 

여행지 : 제주도 2박 3일 
여행시기 : 11월 둘째주 (비성수기)
여행경비 : 200만원
날씨 : 낮에는 포근, 저녁에는 쌀쌀

 

 

 사실 여행 전에 열심히 서치해서 계획을 세워갔지만 실제는 처음 계획한 일정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셔서 좋은 곳을 많이 데려가고 싶은 욕심에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버렸거든요.;; 실제 직접 다녀온 코스로 다시 일정표를 수정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첫째날과 둘째날은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많이 걸어도 되는 코스로 짜고 셋째날은 체력이 후달리기 시작하므로 널널하게 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각 ㅎㅎㅎ)

 

 

첫째날

자매국수 → 산굼부리 → 약천사 → 정방폭포 → 숙소(호텔골든데이지) → 올레삼다정 → 서귀포 올레시장

 

 

 저희 가족은 숙소를 서귀포에 잡았고 대부분의 여행지도 서귀포시와 제주 동쪽 위주로 계획을 세웠어요!  그래서 제주 첫째날은 공항이 있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관광지와 서귀포시 위주의 관광지로 짜보았어요!

 

 

1. 자매국수

 

 

저희는 아침 8시에 비행기를 타서 9시에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아침을 간략하게 먹고 출발해서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꼭 가보고 싶었던 자매국수를 방문해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답니다. 역시 소문난 곳인 만큼 대기 손님도 많아 20분 가량 대기 후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회전율이 높더라구요! 제주도에 가서 고기국수를 안먹어 볼 순 없겠죠?  고기국수, 비빔국수 모두 맛있었지만 저는 고기국수, 언니는 비빔국수가 맛있다고 한거 보니 둘 다 맛있나봅니다. 돔베고기도 같이 추가해서 먹으면 금상첨화!

 

 

2. 산굼부리 (1인 6,000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산굼부리에요. 계절이 계절인 만큼 바람에 억새가 하늘하늘 거리는 곳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억새숲이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어서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고 부모님도 참 좋아하셨어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산굼부리나 억새숲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말 생각하시는 것 이상의 드넓은 억새숲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산굼부리 말고도 제주에는 다양한 억새숲이 있으니 여행지 루트에 따라서 적절히 계획에 넣으시면 되실거에요~

 

 

3. 약천사 (입장료 X)

 다음으로 약천사를 방문했어요. 약천사는 굉장히 크고 웅장한 절이에요. 관광지는 아니지만 고즈넉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참 좋았어요. 이때는 몰랐어요. 제주도에는 길가에도 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는 사실을 ㅎㅎ 그래서 약천사에 귤나무가 마냥 신기하게 느껴졌었네요.  그리고 여기가 제주도라는 걸 잊지 않게 해주는 돌하르방과 야자수가 절 입구에 세워져있어요! 정말 제주도는 절도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라구요.

 

 

4. 정방폭포 (1인 2,000원)

 

  정방폭포는 유명한 관광지 답게 많은 관광객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정방 폭포 자체가 천지역 폭포에 비해 너비는 좁은 듯 하지만 길이가 길어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참 시원~하답니다. 제주도에 오면 폭포도 기본 코스 중 하나죠? 확실히 부모님들은 제주도의 자연을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박물관이나 전시관 같은 곳보다 자연경관 위주로 다녔어요! 참고로, 정방폭포는 6시가 되면 입장을 할 수가 없는데, 천지연 폭포는 야간개장도 해요! 저희는 두군데 모두 일정에 넣었지만 스케줄에 따라서 선택하셔도 될 듯 합니다!

 

 

5. 호텔골든데이지 (숙소)

 

 저희가 숙소로 선택한 곳은 호텔골든데이지 입니다. 저희의 숙소 선택기준은 서귀포시 중심가에 위치해서 위치가 좋을 것! 가격이 합리적이고 깔끔할 것! 요 세가지였는데요. 당시에 숙소 사진을 직접 찍어오지못해서 업체가 제공한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보시다시피 깔끔하고 서귀포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의성이 좋아요! 특히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있어서 저희는 이틀 내내 시장을 걸어서 구경다녀왔어요!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타워로 되어있어서 출고 입고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입니다. 만약 주차타워가 다 차면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해서 저희는 한번 입차한 후에는 다시 나가지 않고 도보로만 다녔어요! 참고하세요~

 

 

6 . 올레삼다정

 

 계획과는 달리 숙소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다니기로 변경을 하게 되어서 근처에 있는 갈치집을 찾았어요! 제가 지난 여행에 제주도에서 먹은 갈치구이와 조림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숙소에서 도보로 10분~15분 거리에 올레삼다정입니다! 저희는 저녁특선 특대(5인)으로 주문을 했고 갈치조림 + 갈치구이 + 해물전+보말미역국+보말죽 이 나와요! 즉흥적으로 찾아서 간 곳인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제주도에서 먹은 넘버원입니다!! 제주도에 가시면 갈치는 꼭 드시길 바래요!! 추천합니다!

 

 

7. 매일서귀포올레시장

 

 마지막은 근처에 있는 서귀포올레시장을 다녀왔어요! 해산물과 간식, 과일 등을 판매하고 있고 동절기에는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데 저녁에도 손님들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저녁 시간대 쯤이라 그런지 각종 야식 매장들 앞에 줄을 많이 서 있었어요! 저희는 저녁을 먹고 가서 이날은 구경만 하고 돌아왔지만 다음날 또 방문해서 과일과 간식을 사서 돌아왔어요! 서귀포에 가신다면 한번쯤 둘러보시기 좋은 시장이에요!

 

 

 첫째날 움직인 루트에요. 공항에서 서귀포까지 가는 길이 오래걸리긴 하지만 서귀포에서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숙소가 서귀포 도심에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다음날은 제주 동쪽 성산쪽으로 움직였는데 둘째날과 셋째날 포스팅은 따로 또 올리도록 할게요! 

첫째날 여행지에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산굼부리에요! 가족들과 예쁜 사진 남기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가족 제주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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