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루키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요즘 재택근무도 하고 주말에도 집에만 있어서 완전 집순이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다보면 여간 심심한게 아니죠. 그래서 저는 주말내내 넷플릭스와 함께 했답니다. 제가 넷플릭스를 이용한지 3개월 가량되었는데요. 처음 넷플릭스를 접했을때는 정말 신세계였답니다!!
특히나 넷플릭스는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용 컨텐츠도 있어서 정말 많은 컨텐츠가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어떤 컨텐츠를 선택해야할지 어려울 정도로요, 그래서 제가 직접 보고 추천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번 시작하게 되면 끝내지 않고는 그만두기 어려울 실 거에요! ㅎㅎ
1. 기묘한 이야기 (스릴러/미스테리)
첫번째 추천작품은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벌써 3개의 시즌이 나온 드라마인데요. 한 마을에서 소년이 사라지고 미스테리한 소녀가 등장하면서 사라진 소년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어린 배우들인데 다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서 참 재밌게 봤었습니다. 미스테리 속에 유머가 섞여있기도 하죠.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시즌이 3개나 나온거 보면 그 인기가 가늠이 되시죠? 미스테리물이나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작품입니다.
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로맨스)
두번째 추천작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입니다. 주인공인 라라진은 지금껏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관하고 있었는데요. 그 편지들이 진짜로 발송되게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입니다. 한번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던 라라진이 위장연애를 하면서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보면서 굉장히 설렜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설렘설렘을 느끼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로맨스물입니다. 영화라서 금방 볼 수 있기도 해서 가볍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얼마 전 시즌 두번째 영화도 나왔으니 함께 몰아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3. 슬기로운 감빵생활 (드라마)
제가 애정하는 드라마 TOP3안에 드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말 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서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잘나가던 야구선수 김제혁이 불미스런 사고에 휘말려 감빵, 아니 감옥에 가게 되면서 그려지는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참 기가 막힙니다. 헤롱이와 카이스트 등 많은 캐릭터들이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물론 죄수자들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드라마를 직접 보시면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재미나게도, 깊은 울림이 있게도 그려낸 휴머니즘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으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넷플릭스로 가족끼리 도란도란 시청했답니다.
4. 워킹데드 (호러물)
네번째 추천작은 너무나도 유명한 워킹데드입니다. 미국 드라마로 역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벌써 9개의 시즌이 나온 드라마입니다. 저도 아직 시즌을 보고 있는 중인데요. 처음부터 보신다면 조금 시간은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흡입력으로 끊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좀비가 점령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즌이 9개나 나온만큼 아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호러물/좀비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드라마이기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매니아층을 양산한 드라마. 워킹데드, 추천에서 빠지면 서운한 작품입니다.
5. 노트북 (로맨스)
저의 인생영화이자 꼭 추천하고싶은 드라마 영화. 바로 노트북입니다. 2004년 개봉한 영화라 오래되긴 했지만, 저는 극장 재개봉때도 보고 넷플릭스에서도 다시 본 아주 명작입니다. 제가 원래 로맨스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가 본 로맨스물 중에서도 저의 넘버원 영화입니다. 지금은 스타배우인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하였고 집안환경과 배경이 다른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며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입니다. 금요일 밤에 맥주 한 캔과 과자 하나, 그리고 노트북 영화 한 편이면 시들했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로맨스물이 보고싶은 센치한 날에 추천드리는 명작입니다.
6. 60일 지정생존자 (드라마)
제가 넷플릭스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본 작품이 바로 60일 지정생존자 입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이기도 했어서 어떤 작품을 봐야할지 모를 때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었는데요. 국회의사당이 폭파하면서 갑작스럽게 권한대행이 된 정치에는 미숙한 환경부 장관 박무진. 그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면서 그려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인 미드를 한국식으로 해석해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각종 정치적인 싸움과 본인의 신념과의 충돌에서 고민하며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을 그려냈습니다. 저는 은근히 이런 정치를 다룬 작품들이 재밌더라구요. 물론 현실정치는 고구마지만....;; 중간에 드라마를 끊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실 겁니다. 사진 속의 차실장님에게 푹 빠지실거에요! ㅎㅎ
7. 비밀의 숲 (추리/드라마)
일곱번째로 추천하는 작품은 비밀의 숲입니다. 어느 날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 이 뒤의 배후에는 어마어마한 권력이 있을 것임을 직감한 주인공이 그 배후를 캐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조승우, 배두나 배우가 주연인 작품이니 연기력도 탄탄하겠죠? 특히 조승우 배우님이 연기하시는 황시목 검사는 어린시절 뇌를 수술해서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참 연기 잘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비밀의 숲 시즌2가 나온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시즌2가 나온다는 건 그만큼 시즌 1의 인기가 높았다는 걸 증명하는 거겠죠? 제가 가장 최근이 시청한 넷플릭스 작품입니다. 졸린눈을 비비면서 새벽까지 봤던 기억이 나네요. 회차가 거듭될 수록 반전과 추리전개가 쫄깃쫄깃한 작품입니다. 추리극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8. 범인은 바로 너 (예능)
넷플릭스 시리즈 중 한국예능으로 많이 알려진 범인은 바로 너를 여덟번째로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많지만 사실 예능은 많지 않습니다. 런닝맨 제작진들이 만들었다는 추리예능인 범인은 바로너는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도 있고 시즌2도 있는데 예능치고는 굉장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방탈출 게임처럼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형식인데, 짜임새가 있고 특히 출연하는 출연진들을 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아니 저 배우가 여기에 출연하네? 하는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될 것 같네요.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추리예능이며 같이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무래도 연출된 상황이라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일반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컨텐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하구요. 신선함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을 보고 싶으시다면 범인은 바로 너 추천드립니다.
9. 킹덤 (호러/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킹덤을 아홉번째로 추천합니다. 킹덤은 넷플릭스 전용 한국드라마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김은희 작가가 함께 한다고 해서 더 이슈가 되었죠. '신의나라'라는 만화를 모티브를 해서 쓴 드마라로 한마디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왕권친탈을 위한 야욕과 백성을 지키려는 자의 대결구도로 이루어집니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배우님이 출연합니다. 워낙 연기력과 스토리가 탄탄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품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뒤면 시즌 2가 나온다고 하니 그 전에 킹덤 시청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단순한 좀비물이라고 하기에는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니 추천드립니다.
10.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는 성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로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을 위한 성 상담소를 여는 모태솔로 고등학생 주인공이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십대들이 겪는 성에 대한 문제를 이해와 시선으로 바라보며 풀어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자체에 대해서 보수적일 뿐만 아니라 10대들의 성이라면 더욱더 보수적인 편이죠. 그래서 이 드라마는 10대들도 봤으면 하는 드라마인데 조금 노출수위가 있어서 그런지 19세 연령이 제한되어 아쉽긴 합니다. 10대들 뿐만 아니라 그저 얼럴뚱땅 성교육을 지나온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드라마이죠. 캐릭터들도 사랑스럽고 교훈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서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도 반응이 좋아 시즌2까지 제작이 되었답니다. 솔직하고 발칙한 10대들의 성이야기를 다룬,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한국으 모든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사실 넷플릭스의 컨텐츠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딱 10개의 작품만 꼽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추천하고싶은 작품들이 더 많이 생각이 나네요. 저는 넷플리스 오리지널 작품만 선정한 것은 아니고 일반 드라마와 영화도 함께 추천해드렸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분야와 취향을 고려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다음에도 괜찮은 작품들이 생각나거나 발견될 때마다 포스팅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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