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꿈꾸는 루키입니다.
여러분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아시나요? 박민영배우와 서강준 배우가 주연으로 열연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드라마를 직접 시청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가 방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작소설을 읽어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사실 원작 웹툰이나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개봉될 때, 드라마와 영화로 먼저 보면 상상력의 한계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원작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의 원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소설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감성적인 문학인이 아니기때문에 평범한 일반인의 시선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써보도록 할게요.
저는 드라마 소식을 접하고 소설을 읽은 케이스라서 작가님의 정보나 이전작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였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이도우작가님의 소설인데요. 이 책을 읽고나니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라는 작가님의 이전 작품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저의 다음 책리스트로 적어놓았답니다 ㅎㅎ
작품속에서 여자 주인공 목해원은 서울에서 미술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회의를 느낀 해원은 이모가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해천시로 잠시 내려가기로 합니다. 그 해천시에는 굿나잇서점이라는 책방을 운영하는 해원의 동창 은섭이가 살고 있습니다.
해원이 은섭의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서로의 과거와 아픔, 그리고 사랑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처음엔 가볍게 책이 읽고싶어서 시작한 책이었는데, 주말 새벽 3시까지 책을 못 놓고 읽었던 저였답니다 ㅎㅎㅎ
뭐랄까? 추리소설처럼 자극적인 반전과 스토리는 아니지만 어딘가 가슴깊숙히 아려오는 그런 책이랄까? 따뜻하기도 하면서 안타깝기도 한 이중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은섭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무뚝뚝하고 순박한것 같지만 또 가볍지 않고 신뢰가 가는 캐릭터.
은섭은 책방을 운영하면서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는데 은섭이 올리는 솔직한 심정의 비공개글들이 이책의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책으로 은섭의 캐릭터를 보고 순박하고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드라마상에서는 서강준 배우분이 이 역을 맡으셨다기에 처음에는 오잉? 했답니다 ㅎㅎㅎ 서강준배우님은 도시적으로 생겼달까? 뭔가 매칭이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몇일전 드라마 영상을 짧게 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어요.
음 서강준님도 잘어울리는구만 ㅋㅋㅋㅋ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저처럼 매우 감성적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로맨스장르 소설책이랍니다. 소설 속 배경이 해천시의 추운겨울인데요. 제목이 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인지 찾아가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에 설레임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하는 책입니다.
저는 이번주부터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고싶어졌습니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소설을 원작으로 읽어보시면 또다른 감성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저처럼 아직 드라마를 보시지 않은분들에게도 물론 추천하는 책입니다. 다만, 저처럼 나중에 드라마까지 챙겨보게 될 수도 있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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