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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제주도 신혼여행 3박4일, 3-4일차 일정 (앤트러사이트, 다가미, 늘봄흑돼지, 노티드제주, 다인오세아노호텔, 마음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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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혼여행 3-4일차는

비가 많이 왔어요 ㅜㅜ

원래, 성산일출봉 가는게

셋째날의 가장 큰 플랜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취소하고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답니다.

신라호텔에서 조식을 든든히 먹은 뒤에

11시 체크아웃을 했어요!

 

비가왔던 제주 신라호텔 마지막날.

저희는 우산이 없어서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서 주차장에 간 후

다시 반납하고 나왔답니다.

저희의 두번째 숙소는

애월쪽에 잡았기 때문에

더이상 서귀포에는 오지 않아서

근처 박물관을 가볼까 하다가

아르떼 뮤지엄이 좋다고 추천받아서

네이버 예약하고 아르떼 뮤지엄으로 갔는데,

비가 와서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이셨는지

정말정말 차가 길게 늘어서 있더라구요.

되게 한적한 시골길에 있는데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결국 포기하고

가보고 싶었던 까페로 향했습니다!

1. 앤트러사이트 까페 한림

앤트러사이트도 서울에서 오픈을 먼저 했고

제주에 지점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비가 많이와서

진이 다 빠져서

이날의 사진은 거의 없군요...

아니 정말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까페에서 제공한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ㅠㅠ

저랑 오빠는

새로운 메뉴에 잘 도전하지 않아서

나란히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두잔 주문했어요.

이미 신라호텔에서

조식을 때려넣고 와서

배가 너무 불렀기에 맛있어보이는

스콘도 패스했답니다.

앤트러사이트는 내부가 약간 빈티지한?

고런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옛날 마구간을 개조한듯한 느낌 ㅋㅋㅋ

비가오니 나름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물론 손님은 꽤 많아서

나중에 들어오신 분들은 자리를 못찾고 돌아가셨어요.

 

 

 

2. 다가미 김밥 (한림점)

제주도는 희한하게 김밥맛집이 유명하죠?

예전에 김만복김밥 먹어보고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제주 3대김밥 중 하나인 다가미 김밥에 들렀습니다.

매장은 아주 작았어요!

김밥은 미리 전화예약하고 가야한다길래

까페에서 미리 예약을해두고

찾으러 갔습니다.

김밥사진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나 정말

사진첩에 3일차 사진은 왜 하나도 남지않은건지;;;

저희는 다가미김밥

참치로얄김밥

매운멸치쌈김밥

3줄을 예약하고 포장했어요.

근데 전,

엄청나게 맛있다 그런느낌은 못받았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그런건지;;

개인적으로는 김만복김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3. 다인오세아노 호텔

우리의 마지막 숙소.

5성급은 아니더라도

깨끗하고 경치좋은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예약한 다인오세아노 호텔.

홈페이지의 이 사진들에

매료되어

바로 예약했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사진을 좀 잘찍으신듯? ㅋㅋㅋㅋ

물론 요런 느낌은 맞지만

신라호텔에 다녀와서 그른가,,,

뭔가 청결도에서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다음에 가족들이랑 와봐도 좋을 것 같은 그런 숙소였어요!

숙소에서 바라본 뷰.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 예뻤을 것 같은데

요놈의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ㅜㅜ

다인오세아노 호텔 다음날 아침에

운동을 하러 갔어요.

근데 사이클 머신 2대, 런닝머신 2대

아령들 뿐인

아주 아담한 곳이라 당황했네여 ㅋㅋㅋㅋ

그래도 전날 먹은것들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퇴실했답니당.

바다가 보이고

옆에 큰 펜션단지도 같이있고

주변에 맛집들도 많아서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4일차 제주도 마지막날

저희의 3-4일차는

거의 휴식이 많아서

크게 일정이라고 할 건 없지만

그래도 되도록 맛있게 먹고 가자고 생각했어요!

 

1. 노티드 제주

근처에 괜찮은 까페가 있으면

들렸다가 가자고 해서

급 들리게 된 노티드 제주.

제주도 가서

가장 오랜시간동안 웨이팅했던 곳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도넛이 정말 맛있어서

따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핫하다는 까페 노티드 제주, 오랜 웨이팅도 후회되지 않는 인생도넛!

저는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 제주도 물론 너무너무 좋지만 유럽여행이 꿈이었던 저에게는 정말 청천벽력같은 일이지요 ㅜㅜ ​ ​ 아무튼! ​ ​ 제주도 간 김에 쉬기도 푹 쉬고

dreaming-rookie.tistory.com

 

대구에 있었다면

당장 달려가서 먹고싶은

그런 맛이에요

ㅋㅋㅋㅋㅋ

제주도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서울과 제주도만 있어요!)

 

 

 

2. 늘봄 흑돼지

제주도에 와서

흑돼지를 안먹고 갈 순 없어서

들리게 된 곳!!

예전에 오빠랑 제주도 여행가서

먹었던 곳이라 다시한번 더 방문했어요~

앞에 주차장도 넓고

건물이 굉장히 큽니다!

점심시간때쯤 방문했더니

3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어요!

1-2층 모두 식당이라서

굉장히 많은 인원이 수용가능해요.

이미 도넛으로 요기를 하고 왔기때문에

저희는 늘봄정식으로 주문했어요-

늘봄정식은 1인에 12,000원입니다.

흑돼지 + 돌솥밥 + 된장찌개가 모두 포함되서 나오는

실속있는 메뉴에요!!

돌솥밥을 요 나물에 슥슥 비벼서

된장찌개와 같이 먹으면 꿀맛이쥬!!

된장찌개가 또 그렇게 맛있다죠?!

역시 고기에는 된찌가 진리!!

되지껍데기도 주셔서

챱챱 구워먹구

흑돼지고 맛있게 먹고왔어요!

저희처럼 대식가가 아니신 분들에게는

늘봄정식이 딱이에요!!

 

 

 

3. 제주공항 (마음샌드)

이렇게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참고로 초콜릿이나 크런치, 타르트 등등의

간식거리와 선물을 사시려는 분들은

제주공항보다는

동문재래시장을 추천드려요!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종류도 훨~씬 많답니다.

저는 공항가기전에

동문시장 들려서 사서 갔는데

혹시 모자랄까 싶어서

공항에서도 사려고 했더니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또 하나!

파리바게트의 마음샌드라고 들어보셨나요?

파리바게트제주공항점에서만 판매하는

마음샌드.

공항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멋도 모르고 저도 그냥 따라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마음샌드를 사는 줄이었더라구요?

시간대별로 한정수량만 판매한다길래

조금 기다렸다가

2박스 구매했답니다.

근데 요거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저희집이랑 시댁에 한박스씩 드렸는데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고소한게

커피랑 아주 찰떡인 간식이 되어주었네요.

요 마음샌드는

제주공항내의 파리바게트에서만 판매하구요.

요즘에는 사전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제주도 갈일 있으시다면

마음샌드 추천드려요!!

요즘 해외를 못나가니

제주도로 많이 여행가시더라구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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