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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금융정보

[부동산] 부린이의 내집마련을 위한 부동산 공부 2 (주택구입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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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내집 마련을 꿈꾸며 열심히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부린이입니다.

부동산은 용어도 생소하고 시장을 읽는 눈도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공부를 해두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부동산, 특히 대출과 관련한 용어들에 대해서 정리했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집 마련을 할때 절차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무엇부터 준비해야하는가? 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가용자금 확인하기!

 

저는 부동산 공부 하기 전에는 내가 사고싶은 아파트의 가격만 확인하곤 했었는데요. 아파트의 가격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중에서 얼마를 아파트 및 주택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가 매우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용자금을 확인해야 대출을 얼마받아야하는지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예산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가용자금이라하면 예/적금을 말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시중 은행에 들어놓은 적금과 예금, 그리고 퇴직연금 IRP,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이미 모아놓았던 대부분의 현금을 사용한 상태라 주택 구입을 위해서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달 적금 및 저축액을 계산하여 내가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가용자금을 예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매달 납입하는 저축액이 일정하기 때문에 현재가지고 있는 현금 + 해당 시점에 추가될 적금 을 가용자금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2. 주택구입시 소요비용 계산하기

아파트나 주택을 구입할 때 해당 부동산의 가격만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아주아주 큰 오산입니다.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집값 외에도 각종 세금과 수수료 등 소요되는 비용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부가적인 비용들도 꼭 계산을 해놓으셔야합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요즘은 네이버부동산 및 KB부동산에서 이러한 기타비용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제공하는 부가비용정보입니다. 중개보수비도 최대 150만원가량, 취득세도 423만원 정도가 부가비용으로 들어가니 만만치 않은 금액이죠? 여기에 등기비용 + 이사비용 등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는 않죠. 그렇기때문에 집값에 딱 맞춰 예산을 작성하게 되면 금전적인 어려움에 부딪힐 수도 있겠지요.

 

여기서 추가적으로 조건을 충족하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라면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주택가격이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3억원 이하인 주택을 생애최초 구입하는 것이 요건이었던 취득세 감면을

올해 6월부터 연소득, 주택가격 제한없이 누구나 200만원 한도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되니 꼭 확인하세요.

 

출처 : 네이버

 

3. 주거 대출 찾아보기

 요즘 주택을 구입할때 대출없이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거의 없죠. 보통의 경우라면 자신의 가용자금 + 주택담보대출 + 신용대출로 구입비용을 마련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시간에 언급한 것 처럼 주택대출을 받을때에는 LTV나 DSR 같은 대출 규제가 있기때문에 주택 가격 모두를 대출받을 수는 없거든요.

 

요즘처럼 금리가 무시무시한 시기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금리의 대출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저처럼 신혼부부인경우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신혼부부대출, 버팀목대출 등을 가장 먼저 알아봐야합니다.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소개, 주택구입(내집마련디딤돌 등), 전세자금, 월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주택청약, 신혼부부대출

nhuf.molit.go.kr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훨씬 낮기때문에 자격요건만 된다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대출이죠.

 

예를 들어 4억원의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했을경우, 

신혼부부 주택대출은 연 2.35%의 이자로 20년납, 2억 5천만원 가량이 대출가능합니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주택비용 : 4억

가용자금 : 7천만

주택대출 : 2억 5천

남은 금액 : 8천만

 

가용자금과 주택대출을 받고도 모자란 8천만원이라는 금액은 신용대출 혹은 지인찬스를 통해서 마련해야만 합니다. 요즘같은 고금리에 신용대출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죠. 그렇기에 최대한 대출 받지 않고 지출할 수 있는 가용자금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저도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매봅니다 ㅋㅋㅋ

 

 

 

4. 정보수집 & 시세 파악하기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정보가 참 중요하다는 거에요! 기존에는 부동산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기에 요즘 시세가 어떤지, 각 동네마다 장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부동산까페에 가입해서 매일 경제뉴스도 보고, 각 지역 사시는 분들의 후기글도 보고 주기적으로 부동산 사이트 들어가서 시세도 확인하면서 부동산보는 눈을 키우고 있는 중이에요.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거든요.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내 집 마련의 시작, 네이버 부동산

land.naver.com

호갱노노

 

호갱노노 - 아파트 실거래가 1등 앱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와 시세를 지도에서 한눈에!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인기 아파트 등 아파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hogangnono.com

 

 

 저는 아파트 시세는 네이버부동산과 호갱노노를 통해 확인하고 있어요.

네이버 부동산은 실제 매물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요즘 시세가 어떤지 파악하는데 용이하고

호갱노노는 살고 있는 사람들의 리뷰들이 참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내년안에 이사가는 것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부동산 매물을 확인하고 있는데, 요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것은 사실이더라구요. 예전에는 5-6억씩 했던 아파트들도 4-5억대에 보이기 시작한 것 보면요.

 

저는 모델하우스도 방문해서 구조는 어떻게 빠졌는지, 분양가는 얼마에 형성되었는지, 요즘 청약 분위기는 어떤지를 보고오는 편이해요. 이렇게 자꾸 부동산쪽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요즘 흐름을 알게 되더라구요.

 

 

5. 부동산 방문 & 계약

 

 어떤 집을 살지 결정이 되었다면, 이제 계약을 진행해야합니다. 

물론 부동산에서 상세하게 절차를 알려주긴 하겠지만, 모든걸 공인중개사에게만 맡겨놓기에는 불안하잖아요.

 

보통 계약은 가계약 -> 본계약 -> (중도금) -> 잔금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가계약은 매물을 미리 찜 해놓은 것으로 계약의 준비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가계약을 걸어놓고 계약의사를 철회하게 된다면 가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없게되죠.

가계약의 금액은 따로 정해진 것은 없기 때문에 집주인과 부동산과 잘 협의하면 조율이 가능하더라구요.

 

본계약은 말그대로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는 계약입니다. 

매도인 및 매수인이 부동산에서 만나 매매계약 서류에 날인을 하는 과정입니다.

 

중도금은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일부 지불하는 돈을 의미하는데요. 중도금 지급 이후에는 매도인이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더라도 계약을 해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잔금은 말 그대로, 계약금 + 중도금 지급 후에 남은 금액을 매도인에게 보내주는데요. 일반적으로 매매계약 이후 두 달 뒤 정도 잔금을 치르게 됩니다. 대출을 실행할 경우, 은행에서 매도인의 통장으로 직접 계좌이체 해주게됩니다.

 

 

(* 참고로, 계약서를 쓰기전에 등기부등본을 꼭 살펴봐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주택마련을 위한 준비절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1. 가용자금 알아보기

2. 주택구입비용 계산하기

3. 주거 대출 찾아보기

4. 정보수집&시세파악하기

5. 부동산 방문 &계약

 

너무나도 기초적인 이야기지만, 저처럼 부린이에게는 이마저도 어려운 공부였답니다.

다음에도 부동산에 관려한 정리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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