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을 준비하게 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집을 구하는 것이다.
정말 집값은 너무 비싸고
심지어 전세매물은 구하기도 참 힘들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청약도 있지만
자녀가 있어야 1순위가 되기 때문에
정말 보금자리가 당장 필요한
예비부부들에게는 택도 없는 이야기.
결혼은 하라면서
왜 집은 자녀가 있어야만 1순위가 되나요!!!
예비부부들을 위한
대책도 제발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
나처럼 예비부부 외에도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특히 청년층!
나는 다행히도 연고지를 벗어난 적이 없기때문에
엄마아빠 집에서 얹혀(?) 살아았다 .
하지만 주변에 다른지역으로 취업을 하거나
혹은 학교를 간 친구들에게는
집 구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이런 청년계층과 신혼부부를 위해
국가에서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LH청약센터에 가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pply.lh.or.kr/LH/index.html#MN::CLCC_MN_0010:
청년 매입임대주택
매입임대라고 불리우는 이 사업은
국가가 직접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구입하여
청년들에게 임대를 해주는 사업이다.
(최대 6년까지 가능)
오는 11월 11일(수)까지 접수신청이고
시세에 비해 4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를 해준다.
무엇보다 입주자격이 가장 중요한 일.
만 19세 이상 만 39세이하 대학생, 취업준비생이어야한다.
그리고 무주택자!
그 중
1순위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소득이 도시근로가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자
3순위는 본인의 소득이 도시근로자 1인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자
여기서 도시근로자 1인가구 월평균소득은 2,465,147원으로
비교적 낮지않으니 많은 청년들이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순위부터는 자동차도 가액기준을 넘지 않아야하니
참고해야한다.
청년임대주택은 신혼부부 매입임대에 비해
면적이 작고 1인만 생활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신혼부부Ⅰ)
신혼부부Ⅰ 매입임대는 2종류로 되어있다.
신혼부부 과 신혼부부 Ⅱ
두 종류는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에 따라 구분이 된다.
소득기준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이면 신혼부부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이면 신혼부부Ⅱ 를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신혼부부 Ⅰ는 최장 20년 동안 주택을 임대할 수 있으며
소득기준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이고
(배우자가 있는경우 90% 이하)
월 임대료도 시세 30~40%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대신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보다는 다세대주택 위주라서
노후된 주택이 많은 편.
신혼부부Ⅰ 과 신혼부부 Ⅱ를
중복 신청할 경우
신혼부부 Ⅱ 신청만 인정이 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자산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자격요건을 잘 살펴보아야한다.
무엇보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예비신혼부부도 가능하다!
신혼부부Ⅰ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모두 맞벌이를 한다면 월 3,941,828원을 초과하면 안되고
홀벌이일 경우 2,380,632원을 초과하면 안된다.
(2인기준, 자녀가 있다면 달라짐)
그리고 당연히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신혼부부Ⅱ)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이면 신혼부부Ⅱ 를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도 소득이 있다면 120%이하)
시중 시세 60~70% 정도로 임대할 수 있고
최장 6년~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신혼부부Ⅰ에 비해서
규모가 조금 크고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위주로 임대가 된다.
신청은 신혼부부1과 마찬가지로
11월 16일(월) 까지 신청가능하다.
아무래도 청년임대에 비해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많다보니
미리미리 준비해야한다.
신혼부부Ⅱ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모두 맞벌이를 한다면 월 5,255,771원을 초과하면 안되고
홀벌이일 경우 3,503,847원을 초과하면 안된다.
(2인기준, 자녀가 있다면 달라짐)
아무래도 신혼부부Ⅰ에 비해서
조건이 덜 까다롭기때문에
보다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당연히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자동차 가액도 확인해주어야한다.
차량이 2대인 경우 2대 모두 총자산에는 포함이 되고
차량가액 제한에는 둘 중 높은 가격의 자동차를 기준으로 한다.
나는 아직은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이번 임대주택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다음 공고에는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
전세난이 가속화되는 요즘,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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