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개화 상황 (벚꽃 명소 추천)

 

토요일에 비가 추적추적 오더니

일요일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제대로 된 벚꽃 구경도 못하고

이렇게 봄이 가버리나 하고

아쉬워하고 있었던 참에

날씨가 너무좋아서

경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결정!

냉큼 다녀왔답니다.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었을까요...?

경주 IC 2-3km 전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ic에서 내리고 나서부터도 거북이 걸음으로 차가 가더라구요.

 

 

저희의 목적지는 보문단지였는데,

도착하면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있겠구나

예상이 되더라구요;;

 

 

 

평소 대구에서 경주까지 한시간이면 도착했는데,

거의 두시간에 걸려 도착을 했답니다 ㅜㅜ

 

 

그래도 가는 내내

도로 곳곳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았네요.

 

 

 

경주보문단지에 도착!

 

벚꽃명소는 스타벅스 앞에 도로지만

주차를 위해 힐튼호텔 맞은편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여기저기 주차대란!!!

 

 

주차할때가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한두대씩 빠져나가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답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도로가에 주차하려고 많이 들어가시던데

양옆으로 주차된 차들로 인해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주차장에 주차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지금 경주의 벚꽃은 말그대로 만개!!

너무너무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요기가 스타벅스 앞에 위치한

벚꽃 길입니다!

 

경주는 벚꽃이 많아서 어딜가도 예쁘지만

매년 벚꽃시즌마다 저는 여기를 찾아온답니다.

 

 

저녁쯤에 바람이 불어

벚꽃들이 비처럼 흩날리기도 했는데요.

아마 경주의 만개된 벚꽃을 보시려면

늦어도 3월안에는 가셔야

이 장관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만개는 아니지만

예쁘게 핀 벚꽃을 4월 첫째주 까지는

그래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배가 고파서 근처 교리김밥에서

김밥 2줄과 잔치국수를 먹고 왔어요.

역시나 맛있는 교리김밥~~

 

물론, 웨이팅을 해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웨이팅 시간은 10분 내외로

그리 길지는 않았어요!

 

 

 

벚꽃이 예쁘게 핀

보문호수앞에서도 사진을 찍었지요 ㅎㅎ

 

아, 

이번에 오빠가 갤럭시 s21로 핸드폰을 바꿨는데

사진이 너무너무 예쁘게 나와서 

엄청 깜짝놀랐어요 ㅎㅎㅎ

 

다음에는 s21 후기 포스팅을 준비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어딜가든 분홍분홍으로 물들어진

예쁜 경주도로길 영상을 첨부하고

이만 마무리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