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7월 29일(금)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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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개인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었는데 단체전에서 이렇게 금메달을 목에 거네요. 펜싱선수들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수영에서 황선우 선수가 100m 남자 결승무대에 진출합니다.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하며 4위로 결승전에 올랐는데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쁜소식!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온두라스를 5:0으로 대파하면서 8강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아주 무서운 기세인데요. 4강도 기대해봐도 되겠죠? 자, 그러면 7월 29일 목요일 주요 경기일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농구

여자 조별리그 A조 - 10:00 대한민국 vs 캐나다

여자 농구 조별리그 A조 경기가 10시에 시작됩니다. 여자농구는 지난 스페인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였습니다만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희망의 불씨를 지폈는데요. 이번 상대인 캐나다도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한국팀 특유의 조직력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 농구팀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후 올림픽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수영

남자 200m 배영 준결승 - 이주호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 황선우
여자 800m 자유형 예선 - 이은지

수영 강국들을 상대로 한국 수영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200m 자유형 결승 진출 이후, 100m 자유형에도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남자 200m 배영 예선경기에서 이주호 선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만약 수영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면,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핸드볼

여자 조별예선 A조 : 대한민국 vs 일본

 

여자 핸들볼 국가대표팀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일본, 앙골라와 함께 A조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패배를 기록해 2패로 현재 A조 5위입니다. 이번엔 일본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데요. 개최국의 이점을 받는 일본 대표팀이지만 우리나라 대표팀도 이번 경기만큼은 쉽게 내줄 수 없습니다. 각 조에서 상위 4개팀이 16강에 오르는 만큼 우리나라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앞으로 남은 경기를 선전해서 꼭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 대한민국 VS 이스라엘

드디어 야구 경기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르는데요. 첫 경기 선발투수는 원태인 선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 미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B조에서 1위를 하면 경기수도 줄어들고 체력도 아낄 수 있지만 2, 3위를 하더라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경기를 치를 수는 있습니다.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야구계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만큼은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야구계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꼭 이겨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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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금껏 흘려온 땀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졌다고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대한민국을 대표해주었으면 합니다. 국민들은 여기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