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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스포츠 정보

2021년 8월 10일(화) KBO 리그 재개, 후반부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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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속에 시작되었던 도쿄올림픽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코로나로 인한 큰 사고없이 마무리를 하게 되었네요. KBO리그는 도쿄올림픽으로 인한 국가대표팀의 도쿄행으로 잠시 중단이 되었습니다. 물론 방역수칙위반으로 조금 더 일찍 중단이 되기도 했죠. 내일인 8월 10일 화요일부터 KBO 리그가 재시작됩니다. 노메달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돌아온 대표팀과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높은 상황에서 리그가 시작되는 것인데요. 과연 후반기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kbo리그 후반부 일정을 살펴보기 전에, 리그가 중단되었던 7월 11일자 기준으로 kbo리그의 성적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올시즌은 유난히도 상위권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1위와 7위 팀과의 게임차가 8.5게임.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각 팀들의 순위와 투수, 타자들의 순위들도 살펴볼게요.

                      KBO리그 팀 순위

KT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치뤄진 75경기 중 45승 30패를 기록하며 승률은 0.600입니다. 2,3위인 LG, 삼성과 2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때문에 KT가 선두의 자리를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KT를 뒤따라 LG와 삼성이 선두자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LG는 75경기 43승 32패로 승률 0.573 / 삼성은 80경기 45승 1무 34패로 0.57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두인 KT와의 경기차가 단 두게임밖에 나지 않네요. 하지만 삼성과 LG에서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도쿄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컨디션과 앞으로의 경기능력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4,5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위인 SSG와 5위인 NC, 6위인 키움, 7위인 두산이 2~4게임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순위입니다. 앞으로의 경기도 박빙의 게임들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투수들의 순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평균자책점으로는 두산의 로켓선수가 2.3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두산의 미란다 선수도 123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두산의 외국이 투수들이 제 역할을 앞으로도 다 해준다면 두산의 반등을 기대해볼 만 합니다.
승리순으로 본다면 삼성의 원태인 선수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원태인 선수는 외국인 투수들을 제치고 10승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는데요.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쉬운 피칭이었지만 얼른 회복해서 상반기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타자들의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KT의 강백호 선수가 타율 0.39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KBO리그 타율1위인 선수인만큼 올림픽 무대에서도 기대가 많았었는데요. 강백호 선수가 얼른 몸과 마음을 추르려서 뜨거운 방망이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NC의 양의지 선수는 삼성의 피렐라 선수와 함께 20홈런으로 홈런 1위, 71타점으로 타점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양의지 선수도 KBO리그 경기에서의 모습만큼 도쿄에서 발휘가 되지 않아서 아쉬울따름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은 다 털어내고 KBO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KBO리그 후반부 경기 일정

KBO리그 후반부 경기는 8월 10일(화) 부터 재개가 되고, 10월 8일(금) 마무리가 되는 일정입니다. 올림픽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리그중단으로 KBO리그는 10월까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포스트시즌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이 되겠네요. 그야말로 모든 팀이 가을야구를 하게 된 셈입니다. 중간에 코로나 등으로 인해 중단이 되거나 취소가 되지 않아야 할 텐데요. 앞으로 무사히 KBO 후반부 경기가 치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30%의 관중 입장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올스타전도 취소되고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얼른 코로나 종식이 되기를 바래야겠네요.

 

8월 10일(화) 경기일정

 

내일 경기는 잠실에서 SSG와 LG가 상대를 하고 폰트와 켈리가 선발투수로 등장합니다. 4위인 SSG와 2위인 LG의 게임차는 단 2.5경기차! 과연 SSG가 LG를 상대로 경기차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삼성은 새로운 외인투수 몽고메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김현수, 고우석, 강민호, 오재일, 오승환 등 국가대표로 뛰고 온 선수들의 합류여부가 경기에 중요한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창원에서는 NC와 롯데가 승부를 펼칩니다. 선발투수는 루친스키와 스트레일리가 되겠습니다. 두 외인타자의 진검승부가 기대가 되네요. 광주에서는 KIA와 한화가 맞붙습니다. KIA는 임기영선수, 한화는 카펜터 선수가 선발로 예고되어있는데요. 한화의 반등이 가능할지 지켜봐야겠죠? 마지막으로 고척에서 키움과 KT가 맞붙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키움, 리그 1위인 KT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리그가 새롭게 시작된다고 하니, 괜히 설렙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O지만 후반부 경기를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준비했을지 기대도 되기 때문인데요. 좋은 활약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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