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팬으로써 주관적인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루키입니다.
어제 야구 경기 보셨나요? 한창 후반기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중입니다. 어제 경기 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경기는 바로 삼성과 두산의 경기입니다. 앞선 경기에서 두산에서 대패를 했던 삼성은 선발 백정현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키움도 kt에게 역전승을 거두었는데요. 어제의 경기결과 한번 살펴 볼까요?
잠실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LG와 SSG의 경기와 광주에서의 KIA, 한화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단 세곳에서의 경기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삼성과 두산, 창원에서의 NC와 롯데, 고척에서의 키움과 KT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는 약속이라도 한 듯 홈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특히 키움은 KT에게 스윕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어제의 경기결과를 반영한 팀 순위를 살펴볼게요. LG가 SSG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반면에 1위로 시작했던 KT는 2위로 한단계 내려왔는데요. 3위인 삼성과 반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오늘부터 치뤄지는 KT와 삼성전이 굉장히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KT에게 스윕승을 거둔 키움은 4위로 올라섰습니다. 4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싸움도 굉장히 치열한데요. 주말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또 이뤄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제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백정현 선수가 아주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개인 최다 6연승을 달성하였고, 리그 9승으로 다승순위 2위, 평균자책 2.30으로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올림픽기간동안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했다던 백정현 선수는 현재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백정현 선수뿐만 아니라 삼성의 투수들이 매섭게 승리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1~3선발진이 삼성의 31승 중 28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만큼 선발 투수진이 탄탄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새로 영입된 몽고메리 선수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삼성의 선발투수진은 아주 견고한 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원태인 선수가 올림픽 이후 피로에 누적이 되어있겠지만 충분한 휴식히 등판해주길 바라고, 오늘 뷰캐넌 선수의 피칭도 기대가 됩니다.
삼성의 타자들도 어제는 제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올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낸 박해민 선수와 솔로홈런을 터트린 구자욱 선수, 슈퍼캐치를 보여준 김헌곤 선수, 삼성의 중심 타자인 피렐라 선수 등 타자들이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강민호 선수는 포수 역대 두번째 1,000타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999타점에서 한타점을 채우기가 참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해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어제 경기의 결승타는 구자욱 선수의 안타였죠.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구자욱선수.... 빛이 나네요. 인터뷰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외모도 외모지만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구자욱 선수. 1번 박해민 선수가 살아서 나가주니 본인도 마음편하게 잘하게 되었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저희도 같은 마음인데요. 내년에도 박해민, 구자욱으로 시작되는 테이블 세터의 조합 꼭 보고 싶네요.
8월 둘째주 주말경기
오늘부터 치뤄지는 8월 둘째주 주말 3연전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은 수원에서 2위인 KT와 승부를 펼칩니다. 반게임 차인 두 팀은 치열하게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스윕패를 당한 KT는 더 승리가 간절해보입니다. 고척에서는 키움과 두산이 맞붙습니다. 키움이 KT에게 스윕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한층 올라와있는데요. 두산전에도 통할 수 있을지 지켜보야겠네요. 대전에서는 한화와 NC가 맞붙습니다. NC에는 많은 전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 가운데서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잠실에서는 LG와 롯데가 경기를 펼치네요. LG는 KT에게 반게임차로 앞서며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주말3연전을 통해서도 1위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에서 SSG와 KIA가 경기를 펼칩니다. 두 용병선수 가빌리오와 멩덴의 선발 피칭경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까요?
지난 시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KBO리그 개인순위에 삼성선수들이 여럿포진해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타율부문에서는 탑5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홈런 1위로 피렐라 선수가 랭크가 되면서 살아나는 방망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선발선수들과 오승환선수가 다 개인순위 1,2위에 랭크가 되어있는데요. 어디선가 가을야구냄새 나지않나요? 이번 주말 3연전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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