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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알짜정보

5인 가족 11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 D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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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날은 오후 6시에 비행기를 타야했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 면세점을 둘러보는 시간도 필요했기 때문에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어요. 그래서 딱 두곳만 방문하였고 여유있게 공항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월정리 해변쪽으로 드라이브하면서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했으나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일정을 조율했답니다.

 

셋째날

김만복 김밥 →  주상절리대 → 휴애리 자연공원 → 함덕족발스러운 → 제주공항

 

 

1. 김만복 김밥

 

 

 마지막날은 숙소에서 조식을 먹지 않고 김만복 김밥으로 갔답니다. 제주도에는 김밥집이 유명한 곳이 참 많죠? 제주 3대김밥으로 오는정 김밥, 다정이네, 다가미 김밥이 있는데 숙소 근처에 오는정 김밥이 있었는데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서있더라구요. 저는 이미 먹어보기도 했고 해서 조금 더 제주스럽고 특별한 김밥을 먹으러 가자! 해서 김만복 김밥을 향했답니다.

 

 

 김만복 김밥은 일반 김밥과 모양이 달라요. 사각형 모양이죠. 조금 더 특별해서 가족들과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주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해물라면을 함께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김만복 김밥은 간이 슴슴하기 때문에 오징어 무침과 함께 먹으면 딱 맞아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여기에다가 커틀렛까지 추가해서 싹싹 비우고 나왔답니다. 제주에서 가볍게 한끼 드시고 싶을 때는 김밥으로 해결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네요.

 

 

2. 중문 주상절리 (1인 2,000원)

 

 

 주상절리는 저희 아빠가 가보고 싶어하셔서 마지막날에 급하게 넣은 일정이에요. 역시 부모님들은 제주의 자연을 느껴보시는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여러번 제주를 방문했었지만 주상절리는 가본 적이 없었기에 궁금하기는 했어요. 근데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바위들이 정육각형 모양으로 깎여있는데 와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아쉽게도 마지막날은 날씨가 조금 흐렸어요. 그래서 사진에 제대로 안담긴거 같아서 아쉽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말 그대로 주상절리이기 때문에 둘러보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입장료도 내고 들어왔는데!! 하고 나왔는데 주상절리 말고도 야외를 아주 제주스럽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특히 야자수와 나무들을 잘 심어놓아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참 좋았어요. 하지만 여기는 한번만 와보면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ㅎ

 

 

3.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1인 16,200원)

 

 

 마지막날 가장 메인 관광지는 바로 휴애리 생활공원이었어요. 마침 감귤따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동백꽃 축제도 시작했다고해서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인받아서 예매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여기서 찍은 사진만 수백장은 됐을거에요.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동백축제가 막 시작했을때라서 동백꽃이 만개가 한 시점은 아니었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있었어요. 조금 더 개화하고 갔으면 더 예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휴애리는 각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를 해놓았더라구요. 겨울에는 동백꽃과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봄에는 매화축제, 여름에는 수국축제, 가을에는 핑크뮬리 축제를 해요. 이미 핑크뮬리와 수국축제로 유명한 곳인데 동백축제도 정말 예쁘게 되어있어요! 겨울에 제주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동백꽃 안보고 올 수 없겠죠? 인생사진이 그냥 나옵니다 아주! ㅎㅎ

 

 

  요렇게 직접 가위를 들고 감귤밭에 가서 직접 감귤을 따요! 체험장이 따로 있어서 체험권을 보여주면 가위와 귤을 담을 수 있는 봉투를 주세요. 직접 감귤나무밭을 돌아다니면서 상태가 괜찮아보이는 걸 직접 따면 되요! 봉투가 그리 크지 않아서 상태가 좋은 것들은 담아나오고 따면서 하나씩 까서 먹을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상품용으로 키우는 건 아니다보니 시중에 판매하는 귤만큼 맛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체험이 되었답니다.

 

 

 제주 여행하면서 참고하실 점은 제주의 대부분 식당들이 모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그렇다보니 점심 때를 놓치면 식사할만한 식당을 찾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저희도 휴애리에서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하고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근처의 대부분 식당들이 다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식당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참고하시길 바래요.

 

 

 부모님과 처음으로 함께 간 제주도 여행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가족끼리 추억도 생기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고 싶어요. 제주도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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